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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포탈사이트

하이브리드란 본래 혼합된 잡종, "튀기"라는 뜻이다.
자동차에서 하이브리드카란 본래 여러 모델의 특징을 뒤섞어 놓은 차를 말한다. 예를 들어 트럭과 버스, 그리고 승용차의 장점만을 따온 미니밴이나 보트와 자동차를 결합한 수륙양용차 등이 하이브리드카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하이브리드카가 여러 종류의 동력원을 함께 쓰는 차를 뜻하는 말로 쓰이고 있으며,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전기모터와 휘발유엔진을 같이 쓰는 경우이다. 수 년 전만 해도 이 같은 시도는 대부분 컨셉트카 수준에 머물렀으나 도요타의 프리우스가 양산되면서 점차 현실 속의 자동차로 다가오고 있다.  또 전기차의 최대약점인 짧은 주행거리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점에서 차세대 자동차의 전형을 보여 주고 있다.

이 밖의 하이브르드카들도 대부분 환경친화적인 고연비를 표방하고 있어 마치 하이브리카가 고연비를 뜻하는 말로 잘못 알려진 경우도 있다. 선진국 메이커들이 가장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하이브리카는 연료전지차이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를 결합해 무공해 전기를 자체 생산하는 전지를 말하며, 이 에너지로 모터를 돌려 차의 동력원을 얻지만 부산물은 오로지 물밖에 없으니 말 그대로 무공해 엔진인 셈이다.

이밖에도 포드가 휘발유와 에탄올, 메탄올을 함께 쓰는 차를 개발중이며 디젤과 전기모터를 쓰는 하이브리드카도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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